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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6일부터 마음 활력을 증진하려는 청년들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심리상담소 2곳을 운영해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1대1 심리상담을 지원했다. 올해는 보다 많은 청년이 상담받을 수 있도록 상담 기관을 5곳으로 늘렸다. 상담 기관 5곳은 도은심리상담센터(연제구), 마주심리상담소(해운대구), 헬로스마일심리상담센터(해운대구), 늘푸른심리상담연구소(금정구), 굿네이버스 좋은마음센터(부산진구)이다. 이들 기관은 16일부터 1차 300명, 8월 중 2차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개인당 최대 7회의 1대1 심리상담이 이뤄지며 회당 상담 시간은 50분이다. 이 외에도 사진 치료, 상담콘서트 등과 같은 마음 치유 프로그램과 온라인 상담을 수시로 운영하는 등 참여 청년들에게 치료를 넘어 위로와 공감으로 상담의 문턱을 낮춘 다양한 심리지원 서비스도 마련할 계획이다.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이면 부산청년플랫폼으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상담 지원은 6월부터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