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오르비텍(046120)은 16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5.9% 증가한 129.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손실 2.5억원, 분기순손실은 3.2억원이다.
특히, 회사측은 항공사업본부는 항공산업 밸류체인이 정상 궤도에 오르면서 실적을 회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부터 실적 개선 흐름에 올라섰다. 항공사업본부 1분기 매출액은 50억원으로 지난해 11억원 대비 356.8%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13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항공사업본부의 공장 가동률도 높아져 지난해 연간 사업부 매출액의 60%를 올해 1분기에 달성했다”며 “주요 고객사인 보잉이 B737 생산을 2분기부터 확대한다고 밝혀 항공사업본부 실적은 더욱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오르비텍은 원자력 관련시설의 유지관리 및 검사, 방사성폐기물 관리 및 처리 사업과 항공기 정밀부품 제조 사업을 주로 영위하고 있다. 원자력 관련사업의 경우 하반기에 집중된 입찰을 공략해 매출을 확보할 계획이다./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