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약국에 비치된 팍스로비드.연합뉴스
16일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 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만394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인 1만2917명보다 2.6배 많은 수준이다. 주말에 줄었던 검사 건수가 월요일 들어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7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3만명 중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경기 8947명, 서울 5889명, 경남 2281명, 대구 2075명, 경북 1990명, 인천 1649명, 충남 1394명, 강원 1375명, 전북 1371명, 전남 1255명, 충북 1188명, 부산 1177명, 대전 1077명, 광주 870명, 울산 834명, 세종 294명, 제주 28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