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6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경력단절예방 프로젝트 ‘다시 날자!’를 추진하고 이를 통한 여성 경력단절 예방과 경제활동 촉진 지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추진된 경력단절예방 프로젝트는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지원을 위한 사업과 센터의 지원으로 취·창업에 성공한 사례를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경력단절 여성 등에게 경제활동 참여 동기를 부여하고 일·생활 균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17일부터 31일까지 각 센터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에 대한 설명과 센터를 거쳐 간 12명의 전직 및 취·창업 성공사례를 콘텐츠로 담아 소개할 예정이다.
부산지역 11곳에 운영되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혼인·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인턴십 및 취업 후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속적인 고용유지와 지역의 일·생활균형문화 확산을 위한 ‘경력단절 예방사업’, 취업희망여성 동기부여 프로그램인 ‘집단상담프로그램’, 고학력 20대~40대 여성의 일 경력을 잇기 위한 ‘경력이음 사례관리서비스’, 취업희망여성과 기업을 잇는 ‘찾아가는 취업상담 및 알선’, 희망직업의 직업능력개발을 위한 ‘직업교육훈련사업’, 재취업 희망여성의 일경험 지원프로그램인 ‘새일여성인턴’ 등이 대표적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의 더 많은 여성이 결혼과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단절을 겪는 일 없이 지속해서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경력단절 예방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