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를 겪으며 실수요자들에게 주거 공간 활용도가 중요해지고 있다. 주로 집 밖에서 행해지던 일이 재택근무, 원격수업, 실내 여가활동 등으로 바뀌자 다양한 공간 활용을 할 수 있는 내부 평면구조에 집중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최근 투룸, 쓰리룸 등을 갖춘 오피스텔이 아파트와 똑같은 구조로 공간 활용도가 높으면서도 청약 부담까지 없는 주거 상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투룸, 쓰리룸 오피스텔이 각광받는 요인 중 하나는 1인 가구뿐만 아니라 2~4인 등의 다가구가 거주하기에도 적합한 구조라는 점으로 풀이된다. 중소형 아파트와 다름없는 공간 활용으로 주거만족도를 높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청약이 자유로운 주거 상품이라는 것도 셀링 포인트다. 아파트의 경우 까다로운 청약 조건 및 가점이 필요하다. 12일 부동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분양 단지의 전체 평균 청약 경쟁률은 14.41대 1이며 최고 가점은 79점(만점 84점)으로 내 집 마련의 청약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반면, 오피스텔은 청약통장 및 가점이 필요 없고 지역 제한 등이 없어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하다.
이런 가운데 KR산업(계룡그룹)은 5월 대전시 유성구 죽동 일대에 ‘죽동 리슈빌 까사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7층 전용면적 28~84㎡ 전실 중소형 중심의 주거형 오피스텔 160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면적형 별로는 ▲전용 84㎡ 115실(3룸) ▲전용 73㎡ 21실(2룸) ▲전용 55㎡ 23실(1.5룸) ▲전용 28㎡ 1실(1룸)로 다양한 타입이 고루 갖춰져 있다. 전 타입 최대 약 26㎡에 달하는 복층 다락공간(안방 및 주방 상부 총 2개소)을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하고 최상층에는 테라스 설계가 적용되어 공간활용도가 우수하다. 또한, 자녀방·복도 부분에는 최대 3.0m, 안방·거실 부분에는 최대 3.75m의 층고를 제공하여 기존 아파트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공간적 개방감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중심부에는 중정(포켓공원)을 시공해 각 세대 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주방과 거실 양방향 창문을 통한 맞통풍으로 아파트와 다름없는 평면(일부 세대)을 선보인다. 단지 인근의 죽동2지구 개발로 향후 인프라가 풍부해질 예정이며 ‘장대도시 첨단산업단지’ 조성(2025년 예정)도 있어 미래 가치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대덕특구 내 연구단지 배후주거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죽동 리슈빌 까사포레’ 인근에는 유성IC, 유성고속터미널, 구암역 등이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며 유성선병원, 유성구청, 월드컵경기장, CGV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와 죽동초, 대덕국제유치원, 충남대학교, 카이스트 등 우수한 교육 환경도 갖추고 있다. 죽동근린공원, 대골근린공원 등 다양한 근린 공원도 있어 쾌적한 자연 환경을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