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엘엠에스, 현대차 모바일로봇 라이다 개발 기대감에 고공행진



엘엠에스(073110) 주가가 17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14분 엘엠에스는 전거래일 대비 26.13%) 오른 1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강세의 배경은 현대자동차그룹과 로봇 개발 협업 소식 때문으로 추정된다.


앞서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날 모바일 로봇 개발 가속화를 위해 고정형 라이다(Solid-state LiDAR) 센서전문업체인 에스오에스랩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엘엠에스는 한국자동차연구원, 에스오에스랩과 함께 라이다 센서 개발에 협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현대차그룹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모바일 로봇의 자율주행 성능 최적화를 위한 전용 고해상도 3D 라이다 개발을 목표로 추진됐다. 협업 기간은 2년이다.


1999년 설립된 엘엠에스는 LCD BLU(Back Light Unit)의 핵심 부품인 프리즘시트와 CD, DVD용 광픽업렌즈 제조·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회사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