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석곤(왼쪽부터) 인천시 소방본부장, 이형철 대한소방공제회 이사장,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최삼영 동국제강 인천공장장이 17일 동국제강 인천공장에서 열린 후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국제강
동국제강이 소방공무원 자녀를 위한 장학금 2억원을 쾌척한다.
17일 동국제강은 인천공장에서 '2022 대한소방공제회 장학사업 후원식'을 열고 소방공무원 자녀를 위한 장학금 2억원을 대한소방공제회에 전달했다. 소방공제회는 소방공무원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동국제강은 2018년 대한소방공제회와 협약을 맺고 매년 장학금 2억원을 기부하고 있다. 공무 중 순직 혹은 부상을 입은 소방공무원의 자녀 및 거동이 불편한 자녀 등을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한다. 올해로 1700여명에게 장학금 9억 8000만원이 지급됐다.
전달식에서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동해안 산불 등 크고 작은 화재 속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 공무원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소방공무원 자녀들이 걱정없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