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전기 SUV 'ID.5', 유로앤캡 운전자 보조 테스트서 '최고 등급' 획득

폭스바겐 ID.5, 뛰어난 고속 주행 지원
시속 90km 이상 주행 시 차선 변경까지 지원

폭스바겐의 순수 전기 쿠페형 SUV ID.5. 사진제공=폭스바겐

폭스바겐의 순수 전기 쿠페형 SUV ID.5가 '유로앤캡' 운전자 보조 테스트에서 가장 높은 점수인 4점을 받으며 '최고 등급(Very good)'을 획득했다.


17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ID.5는 평가 부문인 지원능력, 안전 백업 테스트에서 운전자의 개입과 유사한 수준의 우수한 차량 지원 기능을 제공하는 점, 탁월한 안전 백업 기능이 결합된 폭스바겐의 시스템이 전반적으로 뛰어난 고속도로 주행을 지원한다는 점 등을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ID.5의 ‘집단 데이터를 활용한 트래블 어시스트’는 시스템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능동적으로 차선을 유지하고, 운전자가 설정한 앞 차량과의 거리와 최고 속도를 모두 유지하도록 돕는다. 능동적인 차선 중앙 유지 기능도 지원한다.


또한 고속도로에서 시속 90km 이상의 속도로 차선을 변경할 때 방향지시등 레버를 눌러 차선 변경까지 실행할 수 있다. 주변에 다른 차량이 없는 것을 센서가 감지하고, 정전식 스티어링 휠이 운전자의 손을 인식하면 자동으로 추월 기능을 활성화해 차선을 변경할 수 있다.


ID.5는 지난 3월 유로앤캡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5스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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