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드림시큐리리티가 가상화폐 루나 사태로 인해 디지털화폐가 부각되면서 정부 핵심 기술 연구 주관기업 선정이 부각되며 상승세다.
18일 오전 9시 35분 현재 드림시큐리티(203650)는 전거래일보다 5.08% 오른 4,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루나는 한때 K코인으로 코인 투자자들의 각광을 받았다. 루나는 개당 가격이 1달러에 연동되도록 설계된 스테이블 코인이다. 한국인이자 애플 엔지니어 출신인 권도형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블록체인 기업 '테라폼랩스'(본사 위치는 싱가포르)가 루나를 발행했다. 지난달 119달러까지 오르며 암호화폐 시가총액 순위 10위권에 진입했지만 최근 일주일 새 99% 넘게 폭락해 세계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상장 폐지됐다.
루나의 상장폐지로 다시금 디지털화폐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관련주들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