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석(왼쪽) 롯데정밀화학 대표와 김석현 대한사회복지회장이 17일 서울 강남구 대한사회복지회 회의실에서 협약 체결을 알리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정밀화학
롯데정밀화학(004000)이 메타버스(3차원 가상현실) 플랫폼을 활용한 보호종료아동 자립 지원 사업에 나선다.
롯데정밀화학은 17일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와 서울 강남구 역삼동 대한사회복지회 회의실에서 메타버스 ‘엘-아띠(L-ARTTI)’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엘-아띠는 롯데를 상징하는 영문자 ‘엘(L)’과 친한 친구를 뜻하는 단어 ‘아띠’의 합성어다. 이번 사업은 만 18세가 넘어 보호시설에서 퇴소해야 하는 보호종료아동의 안정적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정밀화학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보호종료아동에게 △전문 심리 상담 및 진로 설계 컨설팅 △임직원 멘토링 △보호종료아동 간 네트워크 형성 활동 등을 지원한다.
김용석 롯데정밀화학 대표는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보호종료아동들이 건강하게 사회인으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사회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메타버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는 과정에서 사회공헌을 접목한 사업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