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끝판왕" 더 뉴 팰리세이드 출시…최대 445만원 올랐다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팰리세이드'
디자인 개선되고 첨단사양 대거 탑재
익선동에 '팰리세이드 하우스'도 오픈

'2022 뉴욕 오토쇼'에서 첫선을 보인 더 뉴 팰리세이드. 서울경제DB

현대차의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의 첫 부분 변경 모델이 국내 고객과 만난다.


현대차는 19일 팰리세이드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팰리세이드(The new PALISADE)’를 출시하고 판매를 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지난달 13일 '2022 뉴욕 오토쇼'에서 첫선을 보였다.


더 뉴 팰리세이드는 기존 모델의 공간성을 유지하면서도 내·외장 디자인은 더욱 고급화됐고 첨단 안전·편의사양도 대거 추가됐다. 가격은 가솔린 3.8모델 기준 트림별 가격이 ▲익스클루시브 3867만원 ▲프레스티지 4431만원 ▲캘리그라피 5069만원(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



'2022 뉴욕 오토쇼'에서 첫선을 보인 더 뉴 팰리세이드. 서울경제DB

더 조용해지고 더 넓어졌다

먼저 외관을 살펴보면 더 넓어진 캐스케이드 그릴이 헤드램프, 주간주행등까지 하나로 이어진 것이 눈에 띈다. 내장에는 일체형 슬림 에어벤트와 터치형 공조 제어 장치도 탑재됐다. 또 12.3인치 디스플레이와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2열 도어 글라스 이중접합 차음유리가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와 함께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됐다.


현대차는 흡음재 두께 증대로 실내 정숙성이 개선됐고 충격 흡수 장치 기능 강화로 고속주행 시 진동도 최소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와 디지털 키2 터치, 전동식 스티어링 휠, 2열 통풍시트,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R),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3열 열선시트 등도 선택 사양으로 제공된다.



사진제공=현대차

캘리그래피 최상위 트림 눈길

특히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래피는 전용 내·외장 디자인과 편의사양 적용으로 한층 더 고급화됐다. 캘리그라피에는 라디에이터와 인테이크 그릴에 삼각형 무늬의 파라메트릭 쉴드와 크롬 컬러가 더해져 고급스러움이 한층 더 강조됐다.


아울러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와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디지털 센터 미러, 앰비언트 무드램프, 2열 윙타입 헤드레스트 등 신규 편의사양도 기본 적용됐다. 색상도 로버스트 에메랄드 펄이 전용 외장 컬러로 추가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팰리세이드는 넓은 실내 공간에 첨단 편의사양을 추가해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 편안하고 안전한 드라이빙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익선동에 팰리세이드 하우스

현대차는 더 뉴 팰리세이드 출시를 기념해 1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서울 종로구 익선동에 '팰리세이드 하우스' 특별 전시 공간도 운영한다.


팰리세이드 하우스는 '갤러리'와 '페르소나 룸'으로 구성돼 국내 라이프스타일 아티스트들이 팰리세이드가 추구하는 여유롭고 고급스러운 가치를 담았다.


갤러리에는 팰리세이드 차량이 전시되고 페르소나 룸에서는 아티스트들이 고객의 취향에 맞춰 꾸민 일상생활의 공간이 공개된다.


현대차는 더 뉴 팰리세이드 광고 캠페인인 '당신의 모든 세상, 더 뉴 팰리세이드'도 개시하고, 다음 달 11∼12일 더 뉴 팰리세이드 고객 등을 대상으로 캠핑 초청행사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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