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美 반도체 반등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


간밤 미국 반도체주가 반등에 성공하며 SK하이닉스(000660) 등 국내 반도체주도 상승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 11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48% 오른 6만 86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 또한 전거래일 대비 1.78% 오른 11만 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내 대표 반도체주 상승에는 간밤 미국 반도체주가 반등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7일(현지 시간) AMD의 경우 전일 대비 8.73% 오른 102.4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엔비디아(5.29%), 퀄컴(4.32%)도 4% 이상 오르며 상승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경기에 대한 자신감에 기반해 상승폭이 확대되며 견고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역시 전일 대비 2.76% 오른 11984.52에 거래를 마치며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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