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지역사회공헌센터가 16일 개소식을 가졌다. 사진제공=경북대
경북대학교 지역사회공헌센터 16일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경북대 첨성인미래관 1층에 위치한 사회공헌센터는 국가거점 국립대로서 대학이 보유한 인적 전문성과 물적 인프라를 활용, 지역과 상생 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무를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앞으로 지역사회 문제 발굴과 해결을 위한 정책을 연구·제안하고 지역의 관련 기관·기업과 협의체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지역사회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대학생이 참여하는 리빙랩 활동과 지역사회공헌 인식 확산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 개소를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김광석거리 예술상회 토마전시관에서 ‘소셜 리플렉션(Social Reflection)’을 주제로 전시회를 갖는다. 드로잉, 회화, 사진과 영상 등의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작품을 통해 도시의 평범함 속에 평범하지 않은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신창환 경북대 지역사회공헌센터장은 “시민과 같이 호흡하고 생각해보자는 취지에서 학내가 아닌 대구의 상징인 김광석 거리에서 전시회를 진행하게 됐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