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의 신차 토레스. 사진제공=쌍용차
쌍용자동차는 18일 서울회생법원의 허가를 받고 공고 전 인수예정자로 선정된 KG컨소시엄과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G컨소시엄은 특수목적법인(SPC)인 KG모빌맅, KG ETS, KG스틸(016380), KG이니시스(035600), KG모빌리언스와 켁터스PE, 파빌리온PE로 구성됐다.
쌍용차(003620)는 이달 13일 한국거래소의 개선기간 부여 결정 및 경영능력이 검증되고 자금력이 풍부한 KG컨소시엄과 조건부 투자계약 체결로 인수합병(M&A) 성공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을 다소 줄일 수 있게 됐다.
쌍용차는 다음달 양산을 시작하는 신차 '토레스'를 통해 경영 정상화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17일 에디슨모터스가 제기한 계약해제 효력정지 등 가처분 및 재매각 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을 모두 기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