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19일 수사 및 조사에 관한 직무를 수행할 6급 수사관을 10명 이내로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수사관 정원 40명을 충원하기 위한 것이다. 인력 충원 규모는 14명을 채용한 지난해 10월 이후 최대로 이뤄질 예정이다.
응시자는 △변호사 자격 보유자 △수사·조사업무 수행 경력이 있는 6급 이상의 공무원 △7년 이상의 조사 업무의 실무 경력 보유자 등의 여건 중 최소 하나를 충족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공수처 수사관의 임기는 6년으로 연임할 수 있으며, 정년은 60세이다.
채용은 공고 및 원서접수,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된다. 공고기간은 5월 20일부터 6월 10일까지이며, 원서접수는 6월 2일부터 10일까지 이뤄진다.
김진욱 공처장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국민의 신뢰를 받는 인권친화적 수사기구로서 초석을 다져가는 여정에 투철한 공직관과 사명감을 지닌 유능한 인재들이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