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성파인텍, EU 에너지의존 탈피 신재생에너지 400조 투입..유럽 수출 인증 '강세'

[특징주] 대성파인텍, EU 에너지의존 탈피 신재생에너지 400조 투입..유럽 수출 인증 '강세'







유럽연합(EU)이 러시아산 에너지 의존도에서 탈피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가속화 계획을 발표하고 2030년까지 3000억유로(약 400조원)를 투입하겠다고 선언했다는 소식에 대성파인텍(104040)이 강세다. 대성파인텍은 태양광 집열기 유럽 수출 인증 Keymark를 받았다.


19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대성파인텍은 전 거래일 대비 11.25% 오른 2,275원에 거래 중이다.


AP통신에 따르면 폰데어라이엔 EU집행위원장은 "러시아산 에너지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기존 2030년까지 40%로 끌어올리려던 신재생에너지 목표치를 45%로 상향하기로 했다"며 "해당 계획을 위해 2030년까지 3000억유로가 투자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EU집행위원회는 해당 계획을 위해 먼저 태양광발전 용량을 2025년까지 2배 이상 늘릴 계획으로 알려졌다. 태양광 발전 용량을 2025년까지 320GW, 2030년까지는 총 600GW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제안했다. 주요 건물들과 신규 건물 옥상에 태양광패널 설치를 의무화하는 방안 등을 통해 향후 5년간 태양광발전 시설에 2100억유로 이상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성파인텍은 친환경에너지원인 태양열을 이용한 태양열 보일러 및 심야전기보일러 사업을 영위하는 강남을 합병해 친환경에너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가정용 태양광 제품은 물론 태양열 온수기, 보일러, 태양광 발전설비 등이 주력 제품이다. 특히 집열기는 유럽 수출기 Keymark 인증을 받았다.


2021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태양광 에너지에 주력하는 대성파인텍의 신재생에너지 사업부 매출은 전체 사업의 9,7%를 차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