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분석학회, 20일 대구에서 학술 대회 개최

주제는 '공공DB를 활용한 부동산 서비스 혁신 방안'

2022년 한국부동산분석학회 상반기 학술 대회 포스터. 한국부동산분석학회

한국부동산분석학회가 오는 20일 대구에서 학술 대회를 연다.


한국부동산학회는 20일 대구 한국부동산원 본사에서 ‘2022년 한국부동산분석학회 상반기 학술 대회’를 한국부동산원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학술 대회는 ‘공공DB를 활용한 부동산 서비스 혁신 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메인 행사인 정책 세미나 세션과 ‘신진 학자 교류위원회 세션’ ‘대학원생 세션’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정책 세미나 세션은 이현석 건국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배기학 한국부동산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민간 수요 기반 공공DB의 개방 혁신 방안’을, 임하나 부동산플래닛 랩자이 ‘부동산 산업에서의 공공DB 활용 현황과 혁신 방안’을 발표한다. 허윤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실장은 ‘부동산 산업 간 융복합 및 협력 방안’ 발표를 맡는다. 신진 학자 교류위원회 세션에서는 총 4개의 연구 중간 결과를, 대학원생 세션에서는 8편의 논문을 발표한다.


이상영 한국부동산분석학회장(명지대 교수)은 “프롭테크(부동산과 기술의 합성어) 산업 발전을 위해 공공과 민간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위한 공공데이터베이스(DB)의 활용 방안을 학술적으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유 한국부동산분석학회 학술위원장(경기대 교수)은 “적극적인 공공 DB 활용을 통해 산업 간 융봉합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학술 대회는 한국부동산원과 한국프롭테크포럼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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