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타호, NFT로 만난다…한정판 10종 발행

한정판 10종, 총 410개 발행

타호 NFT 아트 최환욱 작가의 'LEGACY'.사진 제공=한국GM

타호 NFT 아트 이천성 작가의 'CASTLE'. 사진 제공=한국GM


쉐보레가 초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타호’를 디지털 아트 작품으로 재탄생시킨 NFT(대체 불가 토큰) 10종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타호 NFT아트 프로젝트는 섬세하고 정교한 묘사로 감성적인 세밀화를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최환욱 작가와 스타일리시함을 개성적으로 표현하는 이천성 모션 아트 작가가 제작에 참여했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고유한 가치를 지닌 대상을 디지털 토큰으로 발행해 희소성과 안전성을 살린 가상 자산을 의미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완성된 타호 디지털 아트는 NFT로 발행돼 희소성 있는 나만의 예술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환욱 작가는 강인한 타호의 이미지를 살린 ‘Legacy’, ‘Discover’, ‘Meteor’, ‘Vision’, ‘Masterpiece’ 등 총 5가지 작품을 선보인다. 대표작은 ‘Legacy’다. 1935년 서버번부터 시작된 타호의 역사를 현세대 타호와 물에 비친듯한 구도로 표현했다. 최환욱 작가는 “타호의 섬세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평소 추구하는 작품 스타일과 비슷하다고 느껴 즐거운 작업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모션 아트 작가 이천성은 역동적이고 거대한 타호의 모습을 고급스럽게 표현했다. ‘Castle’, ‘Mastery’, ‘Space’, ‘Giant’, ‘Gemstone’ 총 5가지 작품을 내놓는다. 대표작인 ‘Castle’은 타호의 깊이 있는 힘을 증기기관처럼 힘 있게 움직이는 로고 구조물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이천성 작가는 “압도하는 거대한 크기의 타호 내부에서 자유로운 우주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직접 경험한 타호의 느낌을 살린 아트 작품을 NFT로 만들 수 있어 흥미로웠다”라고 덧붙였다.


아트 작품 중 ‘VISION’과 ‘CASTLE’은 작품별 5개 한정 수량으로 발행되며 나머지 8개 작품은 각각 50개 씩 발행된다. 타호 NFT아트는 추첨을 통해 총 410명에게 카카오 전자 지갑 클립(Klip)으로 지급된다.


노정화 한국GM 마케팅본부 상무는 “타호는 쉐보레 대형 SUV의 헤리티지가 집약된 모델”이라며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고, 가치를 더해 갈 타호의 헤리티지가 담긴 NFT 아트를 소유할 수 있는 이번 이벤트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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