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A321LR 항공기./사진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들을 대상으로 국내선 항공권 운임을 할인한다.
에어부산은 6월 한 달간 호국보훈 관련 할인 대상자를 확대해 국내선 항공권 운임의 30% 할인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독립유공자 및 유족, 국가유공자 및 유족, 5.18 민주 유공자 및 유족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던 것에 더해 특수임무유공자 및 유족, 보훈보상 대상자 및 유족까지 확대하고 10~30%였던 할인율 또한 일괄적으로 최대 할인율 30%를 제공하기로 했다.
6월 한 달 동안 에어부산 국내선 전 노선 대상으로 날짜, 요일 구분 없이 적용되며 예약은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 또는 예약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할인 대상자는 탑승 수속 시 국가보훈처에서 발행한 유공자·유족 신분증과 동반 보호자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할인이 적용된 탑승기간은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며 구매는 이달 23일부터 가능하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대한민국은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 위에 이룩된 것으로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분들게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해 특별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며 “호국보훈의 달인 6월 한 달만이라도 온 국민이 애국정신을 더욱 함양하고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으면 하는 바람”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