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새 사장에 ‘기획·개발통’ 렘펠

렘펠 2019년부터 GMTCK 이끌어
GMTCK 사장엔 맥머레이 임명


제너럴모터스(GM)가 로베르토 렘펠(사진) 현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 사장을 한국GM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한다고 20일 밝혔다. 렘펠 사장은 이달 말 임기를 마치는 카허 카젬 사장의 자리를 대체한다.


렘펠 사장은 1982년 GM브라질에 입사한 후 제품 기획, 차량 개발 부문을 거쳐 2019년 1월 GMTCK 사장으로 임명됐다. 한국 사업장 경영 정상화의 핵심인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뷰익 앙코르GX,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CUV) 등의 총괄수석엔지니어(ECE)로 제품 개발을 주도해왔다.


GMTCK 사장으로는 브라이언 맥머레이 현 GMTCK 기술개발 부문 부사장이 임명됐다. 맥머레이 부사장은 2019년 10월 GMTCK 기술개발 부문 부사장으로 부임해 글로벌 GM의 다양한 제품 개발 프로젝트를 주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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