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건축가 10팀을 초청해 진행하는 전시 ‘미래건축’이 개최된다.
22일 한국건축설계학회에 따르면 미래건축 전시는 오는 25일부터 6월12일까지 토탈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재료·물성·기술 등 보다 익숙한 건축적 범주에서 출발해 미래 건축 생존 양식에 대한 건축가들의 고찰을 조명한다.
전시는 ▲물성과 기술 ▲건축과 매체 ▲유동성의 세가지 큰 축으로 구성된다. 물성과 기술에서는 자연의 자료가 인간의 손을 거쳐 건축물이 되는 과정 속에서의 다양한 면면을 담아낸다. 미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건축가그룹 ‘HANNAH’를 비롯해 ‘JK-AR’, ‘OA-LAB 건축연구소’, 영국의 건축가그룹 ‘tonkin liu’ 등이 참여한다. 건축과 매체에서는 동시대 건축이 존재하는 다양한 양식과 그 가능성을 주제로 기획됐는데, ‘SoA’와 대만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MIIM’이 참여했다. 유동성에서는 건축이 자연과 도시, 사람에 대응하는 방식과 가능성을 다각적으로 조명한다. ‘조호건축'과 'HOLODECK’, ‘운생동 건축사사무소’와 ‘더와이즈’가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