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신학철(사진) LG화학(051910) 부회장이 세계경제포럼 다보스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 2년 연속 참가해 글로벌 리더들과 기후 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LG화학은 22일부터 닷새 동안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에 신 부회장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다보스 어젠다 위크의 ‘기후변화 대응 방안 세션’에 참가했던 신 부회장은 올해는 총 4개 세션과 10여건의 기업 간 최고경영자회의에 참석한다. 오는 25일 열리는 ‘넷제로 경쟁에서 이기는 법’(Winning the Race to Net Zero) 세션에 패널로 참석하는 신 부회장은 넷제로 달성을 위한 LG화학의 역할과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신 부회장은 기존 사업장 내 탄소 감축에서 나아가 직접적인 제품 생산부터 협력업체와 물류 시스템, 제품 폐기 등 전 과정에 이르기까지 탄소 감축의 범위를 넓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기로 했다. 신 부회장은 “기후변화 대응은 더는 미룰 수 없는 전 인류의 문제이자 고객과 시장의 기준”이라며 “우리 사업과 연관된 모든 공급망에서도 탄소 배출을 줄여나가는 등 글로벌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LG화학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