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남단 도시 ‘하코다테’의 야경/사진=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032350)이 코로나19 이후 여행 업계 처음으로 일본 홋카이도 단독 전세기 운항을 재개한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16일 일본의 입국 완화 정책에 맞춰 오는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3박 4일 일정의 홋카이도 단독 전세기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2020년 3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이 노선의 단독 전세기를 다시 운항하는 것은 국내 여행사 중 롯데관광개발이 처음이다.
권기경 롯데관광개발 여행사업본부장은 “홋카이도는 지난 2000년 롯데관광개발이 국내 최초로 단독 전세기 운항을 시작한 지역”이라며 “이번에는 20여 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엄선한 관광 코스 및 현지 특식, 전 일정 특급 호텔에서의 숙박 등 보다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총 4회(7월 26·29일, 8월 1·4일)에 걸쳐 대한항공 단독 전세기로 인천에서 출발한다. 가격은 1인 기준 199만 9000(유류할증료 및 세금 포함)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