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투자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액티브형 리츠 상장지수펀드(ETF)인 ‘히어로즈 리츠이지스액티브 ETF’를 24일 신규 상장했다고 24일 밝혔다.
히어로즈 리츠이지스 액티브 ETF는 이지스자산운용의 투자자문을 통해 국내 상장 리츠(REITs) 전반에 선별적으로 투자하는 최초의 액티브형 리츠 ETF이다. 투자자문을 맡은 이지스자산운용은 부동산 운용자산규모(AUM) 기준 국내 1위, 아시아 부동산 운용 자산규모 기준 세계 2위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이다. 특히 투자자문을 맡은 운용팀은 팀 운용 체제로 상장 리츠만을 전문적으로 운용해 해당 분야에 검증된 역량과 레코드를 가진 특화된 팀이다. 김도윤 키움투자자산운용 ETF운용2팀장은 “현재 국내 상장리츠는 아직 초기시장으로 개별 종목 가치 판단으로 액티브하게 투자할 것”이라며 “부동산자산 분석·접근은 일반 주식과 달라 이지스운용이 개별 리츠 종목의 적정 가격·성장성·수익성 등 투자자문을 제공하고, 키움투자운용에서 액티브형에 맞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운용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ETF의 기초지수는 NH투자증권에서 산출 및 발표하는 ‘iSelect 리츠 지수’이다.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라 설립된 국내 상장 공모 리츠 종목 가운데 최소 10개 이상 최대 50개 종목에 대해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유동시가총액가중비중(종목당 CAP 20%)으로 구성한 지수이다. 히어로즈 리츠이지스액티브 ETF는 액티브 상장지수펀드로서 기초지수인 ‘iSelect 리츠 지수’와 비교해 초과 성과를 거두는 것을 목표로 운용된다.
정부에서는 지난 2018년부터 공모 리츠를 활성화하기 위해 분리과세 혜택 등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 24일 기준 현재 국내에 상장된 리츠는 총 19개로, 시가총액은 약 8조 원대 수준이다. 한국리츠협회에 따르면 상장 리츠는 2030년에 100개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상장 리츠의 시가총액도 2030년에 150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히어로즈 리츠이지스액티브 ETF 신규 상장을 기념해 키움투자자산운용은 해당 ETF를 거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키움증권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6월 한달간 일간 거래대금을 기준으로 선착순으로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