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제이스코홀딩스(023440)는 안강순 윌링스 대표이사와 특수관계인 윤미란의 윌링스 지분 136만8000주를 약 301억원에 인수하는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수 예정일자는 22년 9월 28일으로, 제이스코홀딩스는 주식 양수 후 지분 24.05%를 보유해 윌링스의 최대주주 자리에 오른다.
제이스코홀딩스는 윌링스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중장기 성장동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근 한국 정부가 IPEF(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에 참여하기로 하면서, IPEF의 6가지 주요 의제가 탈탄소화·청정에너지인 만큼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2003년에 설립된 윌링스는 전기변환장치(인버터) 제조 및 태양광 발전 사업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이다. 윌링스는 국내 최대 규모인 새만금 육상용 태양광 1·2·3구역 사업의 인버터 공급 계약을 기반으로 대용량 인버터를 주력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제이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오는 6월 30일에 열리는 윌링스 임시주주총회에서 경영권 양수가 마무리되면 제이스코홀딩스와 윌링스가 시너지를 내기 위한 본격적인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윌링스와 상호발전을 통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