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고양시장 후보, "청년의 일터·삶터 일치하는 경제신도시 만들겠다"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후보가 청년의 일터와 삶터가 일치하는 경제신도시 고양을 만들겠다며 청년층 표심잡기에 나섰다.


이 후보는 24일 고양시 청년의 지역 내 우선 채용 인센티브 등을 포함한 청년정책을 발표하며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신도시 고양의 청사진을 그렸다.


지역 내 우선채용은 일산테크노밸리 유망 기업 유치로 풍부한 일자리가 생길 고양시의 기업이 신입사원을 채용할 경우 고양거주 청년을 채용하는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고양의 청년인재 육성을 활성화하고 실질적인 지역 발전을 도모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었다.


이 후보는 지역의 대학과 연계한 캠퍼스 혁신 파크를 유치해 청년에게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또 고양거주 3년 이상 만 20세 대상, 1인당 약 50만원을 지급하는 고양형 청년수당을 제공해 내수경제 활성화와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줄 방침이다.


이 후보는 청년들의 주거문제 해결도 약속했다.


이 후보는 고양에서 대규모 택지개발로 지어지는 신규 아파트의 경우 고양시에서 나고 자란 청년 신혼부부와 1인 가구 청년들이 우선 입주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게다가 고양시 거주 청년 예술인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문화예술가 창업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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