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가 신형 이쿼녹스를 6월 국내에 선보인다.

이쿼녹스는 쉐보레를 대표하는 SUV로 올해 1분기 미국 시장 ‘콤팩트 크로스오버’ 부문에서 3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모델이다.

쉐보레는 국내 시장에서 이쿼녹스의 재합류로 소형, 대형, 초대형 SUV 제품군의 마지막 단추인 중형 부문을 채우며,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풀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신형 이쿼녹스의 가장 큰 변화는 파워트레인이다. 이전 모델에 적용된 1.6ℓ 에코텍(ECOTEC) 디젤 엔진 대신 고효율 친환경 1.5ℓ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을 채택했다. 배기량과 탄소 배출을 대폭 줄이면서도 충분한 성능과 높은 효율을 동시에 달성하는 GM의 라이트사이징 기술이 적용됐다. 쉐보레의 최신 패밀리룩 디자인을 바탕으로 날렵한 LED 헤드램프가 적용되는 등 외관 디자인에도 변화를 줬다.

쉐보레는 신형 이쿼녹스를 6월 초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할 예정이며 제원과 가격 등을 포함한 자세한 정보는 출시 시점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