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25일 장애인의 사회적 인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돌봄과 자활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9개의 장애인 정책 공약을 추가로 발표했다.
김 후보는 발달장애인 종합지원센터 운영, 활동지원등급 판정외 장애인을 위한 ‘0등급’신설, 주간보호센터 확대 및 야간보호 기능 신설, 지적장애 부모 가족의 지원체계 마련, 장애인 체육 활성화, 기초생활수급자 판정소득에서 중증 장애인 소득 제외, 장애인 공장 지식산업센터 입주 제도 개선, 경기도 장애인회관 건립 재추진, 경기도 장애인단체 운영 및 종사자 처우 개선 등을 공약에 담았다.
특히 이번 공약은 현행 장애인 지원 정책을 현실에 맞춰 보다 세분화하고, 장애인 가족 및 관련 종사자 처우 개선 등 기존 제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방안이라고 이 후보는 설명했다.
김 후보는 “장애인의 궁극적인 삶의 질 개선은 사회적·경제적 자립에서부터 시작한다”며 “장애인이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 잡는 그 날까지 정책적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 후보는 지난 22일 장애인 이동권 보장, 고용 기회 확대 등을 담은 장애인 지원 4대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