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흥열처리 주보원·신우콘크리트 김동우 '금탑산업훈장' 수상

2022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 93점 규모 정부 포상

주보원 삼흥열처리 대표와 김동우 신우콘크리트산업 대표가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2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금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주 대표는 한국 열처리 산업의 산증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35년간 열처리 산업에만 매진한 주 대표는 장비 국산화에 성공했고 삼흥열처리 시설을 세계 최대 규모의 단조품 열처리 공장으로 성장시켰다. 국내 단조품의 60~70%를 처리하며 뿌리 산업의 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김 대표는 국내 최초 농토목용 콘크리트 배수관과 세계 최초로 교량 캔틸레버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콘크리트 제조업의 기초를 마련했다. PC 공법 등 해외 선진 기술의 국산화에도 기여함으로써 국가 산업 발전에 공헌했다.


은탑산업훈장은 윤통섭 비전세미콘 대표가 수상했다. 윤 대표와 비전세미콘은 다수의 반도체 제조용 장비 연구개발을 진행하며 24건의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여러 장비를 국산화하는 데도 성공했으며 매출의 50%는 수출에서 올린다. 또 인공지능 로봇 등 신성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사옹원의 이상규 대표도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 대표는 한국 전통 음식을 냉동식품으로 개발 보급함으로써 소비자 접근성을 끌어올렸다. 최근 3년간 수출 실적의 평균 신장률은 54%에 이르며 수출용 브랜드 ‘아르미’로 무역 진흥과 이른바 ‘K푸드’로 불리는 한국 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주보원 삼흥열처리 대표 /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김동우 신우콘크리트산업 대표 /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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