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 ‘쉬즈미스’, ‘리스트’, ‘시스티나’를 운영하는 인동에프엔은 경쟁력 향상을 위해 근로자의 ‘워라밸’을 보장하는 등의 모성보호 제도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인동에프엔은 ‘임직원과 그 가정의 행복이 회사의 원동력이 된다’는 사훈을 바탕으로 모성보호 제도를 도입했다.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1시간 단축 근무를 진행하는 ‘가정의 날’ 제도를 운영한다. 또 만6세 이하 미취학 아동을 둔 재직자를 위해 남녀 구분 없이 월 세후 100만원을 지급하는 ‘육아도우미 수당’과 최대 500만원 축하금을 지급하는 ‘출산 지원 축하금’ 제도도 운영 중이다.
초등학교 1학년 이하 아동을 둔 맞벌이 양육 근로자와 임신 근로자에게는 오전 10시 출근 혹은 오후 5시 퇴근을 할 수 있도록 단축 유연 근무제도 실시 중이다. 지난달에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있는 5월을 앞두고 모든 직원에게 ‘가정의 달 인센티브’를 별도로 제공한 바 있다.
인동에프엔 관계자는 “기존 여직원에게만 지급하던 육아 도우미 수당을 올해 2월부터 남직원에게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친화 제도를 통해 구성원들이 가정과 직장에서 모두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