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만명대…목요일 기준 17주만

주간 추세도 감소세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일주일 앞둔 25일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종합상황실에서 직원들이 현황판을 살피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2만 명 대를 기록한 이후 다시 1만 명 대를 기록했다. 이는 목요일 기준 17주 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2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만 8816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03만 672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중 해외유입 사례는 3만 2619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2970명(15.8%)이며 18세 이하는 3696명(19.7%)이다.


신규 확진자 수의 주간 추세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확진자 수는 1주 전인 19일(2만 8130명) 대비 9314명 감소했고 2주 전인 12일(3만 5906명)과 비교해 1만 7090명 줄었다. 전날 대비 신규 확진자 수는 5140명 감소했다.


주간 평균 확진자 수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주 전인 16일부터 22일까지 주간 평균 확진자 수는 2만 5083명을 기록했고, 2주 전인 9일부터 15일까지 주간 평균 확진자 수는 3만 3947명이다. 2주 전 대비 1주 전 평균 확진자 수는 8864명 감소했다.


사망자 수는 34명 증가해 누적 사망자 수는 2만 4063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0.13%다. 19일(40명) 대비 6명 감소했고 12일(63명)과 비교해 19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이날 243명으로 집계됐다. 1주 전인 19일(274명) 대비 31명 줄었고 2주 전인 12일(354명)과 비교해 111명 감소한 수치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당국의 지속적으로 감축해나간다는 방침 하에 전체 1만 794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15.4%, 준중증병상 19.7%, 중등증병상 14.8%,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0%다. 병상은 지난 4월 이후 70% 감축했다.


전날 재택치료자는 2만 221명 증가해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13만 4928명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서 8533명, 비수도권에서 1만 1686명이다. 1일 2회 건강관리를 받는 집중관리군은 857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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