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가 지난해 2524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2018년 측정을 시작한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SK가스의 지난해 사회적 가치를 부문별로 보면 △경제간접 기여성과 2214억원 △환경성과 121억원 △사회성과 180억원으로 나타났다. 1743억원을 기록한 전년 대비 45% 증가한 규모다.
그중에서도 경제간접 기여성과가 전년 대비 56%나 늘었다. SK가스는 지난해 3296억 원의 세전이익을 달성하며 납세 분야에서 140% 증가한 890억원의 사회적가치를 달성했다.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배당 정책 변경으로 주당 배당도 4000원에서 5100원으로 증가해 총 배당액도 28% 증가했다. 액화천연가스(LNG)·수소 등 친환경 사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고용성과도 전년대비 26%가 증가한 828억 원을 달성했다.
사업을 통한 사회 및 환경 문제 해결 성과를 측정하는 제품·서비스 성과는 지난해 157억원 대비 12% 증가한 169억원을 기록했다. SK가스는 ‘액화석유가스(LPG)차량 연료공급 확대’를 통한 대기오염배출 절감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LPG는 대기배출 오염물질(Sox, NOx, PM)이 타 연료에 비해 적어 대기개선 효과가 매우 크다.
사회성과는 교육훈련 및 취약계층 고용 등으로 노동 성과가 전년 대비 2배가량 증가했지만 동반성장과 사회공헌이 다소 감소하며 전반적인 사회성과가 전년 대비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SK가스 관계자는 “저탄소 LPG공급을 통해 탄탄한 사업성과를 달성해내는 한편, 탈탄소 사회로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적극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LNG, 수소 등의 신사업을 점차 가시화해 나가며 넷제로(탄소 순배출량 제로)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