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QnC, 올해 사상 최대 영업익 전망…목표주가 4만”

[키움증권 보고서]
목표주가 3.5만→4만



키움증권(039490)이 원익QnC(074600)에 대해 신규 공장 증설로 인해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 원으로 상향했다.


26일 키움증권은 올해 원익QnC의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인 1231억 원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3만 5000원에서 4만 원으로 상향했다. 다만 현재 주가가 높은 수준이라 단기적인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이 적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의견은 outperform으로 조정했다.


키움증권은 원익QnC가 신규 공장 증설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판단했다. 우선 삼성전자의 평택 3공장 증설로 인해 해당 부문의 매출이 전 분기 대비 5%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평택 3공장 증설 영향으로 매출액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2% 급증할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다만 최근 주가 상승으로 단기적인 추가 상승 여력은 적다고 봤다. 박 연구원은 “신규 사업 진출과 신규 고객 확대 등 밸류에이션의 변화를 줄 수 있는 요인이 크지 않아 단기적으로는 주가 추가 상승 여럭이 다소 제한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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