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이 포항시와 손잡고 지역자치단체 최초로 선보이는 ‘티몬 커머스 센터 오렌지스튜디오 포항’을 개관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지자체 최초로 포항에 구축한 커머스센터는 지난해 9월 티몬이 포항시와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역 경제는 물론 소상공인들의 판로 확대와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한 핵심 거점 역할을 한다.

이곳에서는 티몬의 라이브커머스 ‘티비온’과 연계해 소상공인 상품 판매와 마케팅을 지원하고, 이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교육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1층은 포항의 특산품을 한자리에 모아놓은 쇼룸으로 운영되고, 2층은 라이브방송 스튜디오로 구성됐다. 3층은 교육장으로, 온라인 판매를 위한 실질적인 교육 과정이 진행된다. 지하1층은 상품 보관을 위한 물류창고이고, 4층은 운영을 위한 사무공간이다.

장윤석 티몬 대표는 “티몬커머스센터는 티몬의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자체 상생은 물론 중소상공인들의 판로 확대를 도울 핵심 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포항을 기점으로 지자체들과 지역 상생을 위한 협력 방안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서는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는 라이브방송도 함께 열렸다. 포항 명물 상품인 ‘김은영 고구마 앤 감자빵’을 최대 27%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