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문종 수원시 제2부시장이 25일 노송공원 준공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경기 수원시는 조선시대 정조대왕의 효심을 상징하는 노송(老松)지대에 노송공원을 조성하는 2단계 사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2019년 4월 시작한 노송공원 2단계 조성 사업은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산 110번지 일원에 5만 5684㎡ 규모로 진행됐다. 앞서 1만1337㎡ 규모로 추진한 1단계 노송공원 조성 사업은 2018년 12월 완료된 바 있다.
2단계 조성 사업은 순환산책로 조성, 노송 식재, 훼손 산림 복원, 공중화장실 신축, 시설물 설치 등으로 진행됐다. 교목 소나무·관목 화살나무·맥문동·꽃무릇 등 각종 나무와 화훼 15만810본을 식재했다. 또 전통 정자·야자 매트·잔디마당 등을 설치하고 바닥은 흙콘크리트로 포장했다. 안전을 위해 가로등 123개와 CCTV 8개도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