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투표율 오전 9시 11.8%…전남 19.8%로 최고·대구 8.2% 최저

수도권·광역시는 평균이하…서울 11.7%·인천 11.2%·경기 10.6%

6·1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관계자들이 투표함 보관장소 CCTV를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6·1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28일 오전 9시 기준 전국 투표율이 11.8%(누적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2018년 지선(10.2%) 대비 0.8%포인트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까지 전국 유권자 4430만3449명 중 523만3258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최근에 치러진 전국 단위 선거인 20대 대선의 같은 시간 투표율(20.2%)보다는 8.4%포인트 낮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남(19.8%)이 가장 높고, 대구가 (8.2%)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강원(15.8%), 충북(12.6%), 전북(15.2%), 경북(14.1%), 경남(12.5%), 제주(12.4%)등 지역도 전국 투표율을 웃돌았다.


수도권이나 광역시 등 대도시는 투표율이 다소 낮은 편이다. 수도권은 서울 11.7%, 인천 11.2%, 경기 10.6%를 기록했다. 부산(10.7%), 대전(11.0%), 울산(11.1%), 세종(11.7%) 등은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이번 지선 사전투표는 이날까지 이틀간 전국 3551개 사전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확진자는 사전투표 이틀째인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8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이 기간 유권자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붙은 신분증을 지참하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에 있는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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