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청년 농촌보금자리주택 입주시작

경북 상주시는 사벌국면 엄암리에 조성된 청년 농촌보금자리(청사초롱마을) 입주가 시작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마을은 지난 2019년 정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스마트팜 혁신밸리에 귀농귀촌 희망청년과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보육생들의 주거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조성된 임대형 공공주택이다.



상주시가 80억원을 투자해 28세대로 조성해 59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구성은 가족형(전용면적 73㎡) 8호, 공유형(78㎡) 8호, 원룸형(15~16㎡) 12호와 함께 주민공동 이용시설도 갖췄다.



주민공동 이용시설(커뮤니티센터)에는 북카페, 공동육아실, 주민사랑방, 공동주방 등을 갖추고 있어 도시생활에 익숙한 청년들의 생활방식을 고려했다.



이곳에 입주에정인 세대주 평균연령은 33.8세인 반면, 입주자 전체 평균연령은 이보다 젊은 26.6세로(영유아 13명 포함)사벌국면의 평균연령이 59.7세임을 고려할 때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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