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후보“서수원지역 신분당선 조기착공…군공항 이전 통해 첨단 신도시로 거듭날 것”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후보는 29일 서수원 지역 12개동 순회 유세를 하며 “신분당선 조기착공, 수원군공항 조속한 이전을 통해 서수원 지역을 경기도를 선도하는 첨단경제신도시로 육성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이 후보는 서수원지역 순회 유세 중 호매실 총연합회와의 간담회에 참석해 “호매실주민과 호매실총연합회, 백혜련 국회의원이 함께 노력해 호매실동 신분당선 착공에 대한 예비타당성 면제를 이끌어냈다” 면서 “저는 수원 LG빌리지에서 10년 동안 거주하며 호매실지구 총괄건축가(MA)로 활동하며 호매실 지구의 지하철 계획을 수립했던 도시계획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호매실 지역을 성장시키기 위해 가장 필요한 부분은 주변 배후 첨단산업지의 건설과 광역교통망 구축”이라며 “광교지역도 광교테크노벨리와 법원, 검찰청, 경기도청사 등 배후단지 구축과 신분당선 연장을 통해 큰 성장을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 지하철 착공은 어느 후보라도 할 수 있지만, 호매실 주변지역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미래비전을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추진할 능력이 있는 후보는 저 이재준”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후보는 서둔동에서 열린 ‘수원군공항 이전을 위한 주민 간담회’에도 참석해 “김진표 국회의장 당선예정자가 공청회와 주민투표를 연계해 이전 후보지를 확정한다는 내용의 군공항특별법 개정안을 이미 발의하셨고, 더불어민주당 차원에서 올해 후반기 통과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화성시민의 찬성 여론이 50%이상인 상황에서 군공항 특별법 재개정이 이루어진다면 군공항 이전은 곧 시행될 것”이라면서 “공청회와 주민투표에 대한 행정 경험이 풍부한 저 이재준이 가장 빨리 군공항 이전을 완료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