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제 라이온코리아 SCM&생산본부 상무(오른쪽)와 장남훈 SK 지오센트릭 패키징본부장이 친환경 패키지 개발 및 플라스틱 재활용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라이온코리아
라이온코리아는 SK지오센트릭과 친환경 패키지 개발 및 플라스틱 재활용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세제와 핸드워시 제품에 100% 재활용이 가능한 리필 파우치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 유색 페트병을 대체할 수 있는 용기와 재활용이 쉽도록 금속 스프링이 없는 펌프 소재를 개발할 방침이다. 아울러 SK그룹 계열의 대형마트와 주유소 등을 거점으로 하는 폐플라스틱 용기 수거 시범 사업도 추진한다.
라이온코리아는 향후 '아이! 깨끗해' 생산 물량 50%에 재생 플라스틱을 사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약 220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감축하는 것이 목표다.
성민제 라이온코리아 SCM&생산본부 상무는 "폐플라스틱 원료를 포장재로 적극 활용함으로써 자사 제품 패키징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양을 대폭 절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