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6월 18일부터 19일까지 대구 수목원에서 ‘2022 목재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국산목재에 대해 바르게 알고 생활 속 목재이용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개최하는 ‘2022 목재문화축제’의 주요행사인 ‘목혼식’ 참여자를 30일부터 6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목재와 관련한 아름다운 추억이나 재미있는 경험 등의 사연 제출, 가족과 함께 찍은 목재이용 사진 제출 등 10일간 도전과제를 수행한 5쌍의 부부를 목혼식 주인공으로 선정한다.
2012년부터 개최한 목혼식은 결혼 5주년을 기념해 부부가 목재로 된 선물을 주고받는 서양풍습에서 유래한 행사다. 그동안 결혼 5주년 부부로 대상을 한정하였으나 올해에는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 목재문화축제는 6월 18일부터 19일까지 대구 수목원에서 열리며 뚝딱뚝딱 나무왕 선발대회(국산목재 비교체험), 목혼식 참여 부부이야기 뮤지컬, ‘목재이용=탄소중립’, 목소리이야기쇼(Talk Show), 대구지역 특산물로 만드는 아빠의 밥상 등 다양한 목재문화 체험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아이러브우드(I LOVE WOOD) 캠페인 공식 누리집이나 누리 소통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나무도 채소나 과일처럼 심고 가꾸고 수확하면서 목재로 잘 이용하는 것이 건강한 숲을 유지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방법”이라며 “많은 국민들이 국산목재의 올바른 가치를 알고 생활 속 목재이용 실천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