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30일 “가용 수단을 총 동원해서 국민들의 생활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청사에서 대통령수석비서관회의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국은행이 물가 전망을 4.5%로 크게 상향 조정했다”며 “5% 물가는 실제로 넘을 것으로 전망되므로 국민들의 체감 물가는 더 높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물가는 민생안정에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물가가 오르면 실질소득이 줄어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수석비서관들을 향해 정부가 생활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다.
코로나19 손실 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집행을 앞둔 30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김대기 비서실장과 대화하고 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