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한 황주홍 전 국회의원 /사진=연합뉴스
선거법 위반죄로 복역 중이던 황주홍 전 국회의원이 30일 가석방됐다.
황 전 의원은 윤석열 정부 첫 가석방 대상자에 포함돼 이날 오전 전남 장흥교도소에서 출소했다.
그는 "그동안 여러 가지로 염려해주고, 함께해주고, 성원해주고, 기도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난 제21대 총선에서 민생당 현역 후보로 강진·장흥·보성·고흥 선거구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황 전 의원은 비서 등과 공모해 선거구민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징역 2년이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