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지선 끝나고 우크라 방문한다…亞 최초 정당 방문”

국민의힘 “조속한 평화가 오기를 기원하는 국민 염원 전달 예정”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4일 국회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들께 드리는 말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내달 초 우크라이나를 방문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측은 30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준석 대표가 국가를 대표해 정당 대표단 자격으로 우크라이나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뵙고 위로를 건네기 위해 이준석 당대표 및 당 소속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한-우크라이나 자유·평화 연대 특별대표단’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하기로 했다”며 “최근 우리 국민들이 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해 마음 깊이 안타까워하고 있으며, 조속한 평화가 오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특별대표단은 이 대표를 비롯한 태영호·박성민 의원,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은 또 “아시아 국가 최초 정당 방문으로, 국제사회의 관심을 증대시키고 중견국으로 국격을 향상시킬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