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에서 모델이 요기요맥주(왼쪽)와 골든고비맥주(오른쪽)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 제공=GS25
지난해 음식 배달 플랫폼 요기요를 인수한 GS리테일(007070)이 편의점의 온·오프라인 통합 전략과 해외 사업이 연계된 차별화 맥주 상품을 내놨다.
GS25는 다음 달 1일 요기요 맥주와 골든 고비 맥주 2종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요기요 맥주는 GS리테일이 요기요 인수 작업완료와 동시에 OB맥주와 함께 기획을 시작한 상품으로, 알코올 도수 4.7도의 필스너 라거 맥주다.
GS25는 요기요 맥주 출시와 함께 요기요와 GS25를 연계하는 마케팅도 시작한다. 다음 달 3일부터 GS25에서 요기요 맥주 4캔을 구매하면 GS25의 모바일 앱 ‘나만의 냉장고’에서 요기요 선물하기 상품권 등을 주는 행사를 한다.
또 요기요 앱에서 구매하고 GS25에서 찾아가는 ‘픽업25’ 서비스를 통해 상품을 1만3000원 이상 구매하면 4000원 할인해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아울러 GS25는 몽골에서 GS25 사업을 하는 현지 파트너사가 생산한 골든고비맥주도 들여와 판매한다. 알코올 도수는 5.1도이고, 몽골 내 맥주 점유율 약 90%를 차지하는 맥주라고 GS25는 설명했다.
한구종 GS25 음용 기획팀 주류 상품기획자(MD)는 “이번에 선보이는 GS25의 차별화 맥주 2종은 GS25의 중요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사례로 남을 것”이라며 “늘어가는 배달, 픽업 플랫폼 서비스와 해외 사업을 통해 국내 GS25 소비자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