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가 중형 SUV ‘더 넥스트 이쿼녹스’를 2일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계약에 돌입했다.
더 넥스트 이쿼녹스는 GM의 라이트사이징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1.5ℓ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채택해 최고출력 172마력, 최대토크 28㎏·m의 힘을 발휘한다. 저공해차 3종 인증을 받아 수도권과 지자체별 공영주차장 5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톱 앤 스타트 시스템이 기본으로 적용돼 불필요한 공회전을 줄이며, 라디에이터 냉각이 필요할 때만 셔터를 열어 최적의 공력 성능을 끌어내는 ‘액티브 에어로 셔터’로 연비와 성능을 모두 높였다. 전륜모델 기준 복합연비는 11.5㎞/ℓ다.
2725㎜에 달하는 휠베이스(축간거리)를 바탕으로 성인 5명이 편안하게 장거리 여행을 떠날 수 있을 정도의 넉넉한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기본 적재용량이 847ℓ에 달하는 트렁크는 2열 시트를 접으면 최대 1800ℓ까지 늘어난다.
기가 스틸 19.7%를 포함한 82.4%의 초고장력 및 고장력 강판을 사용해 차체의 강도를 높였고, 첨단 고급 안전사양도 기본으로 적용했다.
실내에는 다양한 편의 장비와 다기능 멀티미디어 시스템이 들어갔다. 시인성을 높인 4.2인치 슈퍼비전 컬러 클러스터는 주행정보를 비롯한 각종 차량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설계돼 안전한 운전을 돕는다.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은 주행 중 발생하는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준다.
더 넥스트 이쿼녹스의 가격은 개소세 인하 기준으로 △LS 3104만 원 △LT 3403만 원 △RS 3631만 원 △PREMIER 3894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