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CI. 사진제공=크래프톤
크래프톤(259960)이 신작 기대감에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 14분 기준 크래프톤은 전일 대비 2.37%오른 25만 9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크래프톤 상승에는 신작 기대감과 더불어 증권가 호평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3일 크래프톤은 ‘플레이스테이션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State of play)’ 행사에서 콘솔 신작인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출시 일자를 12월 2일로 확정했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12월 120만 장의 판매가 이뤄질 것”이라며 “이전작인 ‘데드페이스’ 시리즈의 판매량을 고려했을 때 공격적이지 않은 추정치”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크래프톤에 대해 "기존작 모바일 매출은 4월에도 안정적으로 유지 중이므로 5월 소폭 하락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2분기 모바일 매출이 전망된다"면서 “2분기 이후에는 유명 브랜드, K팝과 콜라보가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한편 크래프톤은 가상현실(VR)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이에 김 연구원에 따르면 향후 VR과 메타버스 플랫폼이 크래프톤의 재평가를 이끌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크래프톤은 지속적으로 VR을 핵심 성장 전략으로 제시해 왔으며, 여기에 내년 1분기 출시되는 메타버스 플랫폼(프로젝트 미글루)이 곁들여지며 순차적 리레이팅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