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용 트렁크 파자마 '하나만'. /사진 제공=쌍방울
본격 여름철을 앞두고 트렁크 파자마가 여성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7일 쌍방울에 따르면 여성용 트렁크 파자마 '하나만' 시리즈의 올 3~5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간 대비 43% 증가했다. 하나만 시리즈는 팬티를 따로 입을 필요 없는 여성 전용 트렁크 파자마다. 여성의 신체 구조에 맞게 속단을 덧대고, 숨은 봉제 기법으로 자극을 덜었다. 또 단독으로도 안심하고 입을 수 있도록 다리 폭을 조절하고, 옆 트임을 통해 활동성을 높인 것이 주효한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이에 쌍방울은 기존 2종에 불과하던 하나만 시리즈를 13종으로 대폭 늘렸다. 또 올 여름엔 상하의 파자마 2세트를 추가로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장했다.
쌍방울 관계자는 "하나만은 남성 트렁크 팬티를 잠옷처럼 입는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것에 착안한 제품"이라며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 트라이의 여름철 대표상품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