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브라질서도 첫 확진…스페인 여행한 40대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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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원숭이두창 확진 사례가 처음으로 보고됐다. 원숭이두창 공포가 전 세계로 확산 되고 있다.


브라질 보건부는 8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을 통해 최근 스페인을 다녀온 상파울루시 거주 40대 남성이 원숭이두창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현재 상파울루 시내 에밀리우 히바스 병원에 격리됐다.


한편 브라질에서는 확진 남성 외에 전국적으로 8건의 원숭이두창 의심 사례가 보고됐으며, 보건부는 이들을 모두 격리한 상태에서 관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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