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학교 광고PR학과와 시청자미디어재단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스무살의 깸, 스무살의 외침’이란 슬로건 아래 제4회 공익광고 공모전을 8일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2층 공개홀에서 가졌다.
영예의 대상은 노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공익광고를 선보인 김민지·김수영·김보민·박재학·김혜빈·김민준 학생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시각장애인 안내견 인식 개선을 위한 공익광고를 선보인 하상범·이수정·김다솜·김채은·송우진·최은설 학생과 노키즈존 인식 개선을 위한 공익광고를 선보인 손승우·김수지·권은정·황혜빈·유재민·정재혁 학생이 받았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 3팀에게는 시청자미디어재단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장상이 수여됐다.
우수상(광고PR학과장상)은 장애인 이동권 보호를 위한 공익광고를 제작한 강환희·강종현·황희영·김광래·오수진·신수경 학생, 임산부를 위한 자리 비우기 캠페인을 제안한 김윤희·박인우김서진·유지예·박인희·정성원 학생, 재난시 장애인 이동권의 중요성을 강조한 윤지현·변가영·이봄·김선일·남현우·강누림 학생에게 돌아갔다. 학생들이 제작한 광고물은 동명대 광고PR학과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공개 예정이다.
광고PR학과 4학년 문재호 학생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공모전은 공공기획전문가 왕현호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팀장, 오길비앤매더(Ogilvy & Mather) 출신 광고전문가 이용재 동명대 교수, 문화와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황우념 한양대 박사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공정성을 더했다.
해마다 우수한 작품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이날 공모전은 두 기관이 4년째 공동운영 중인 전공교과목 ‘미디어리터러시와 글쓰기’ 수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관학협력 모범사례로 평가받는 ‘미디어리터러시와 글쓰기’ 수강생 37명은 미디어이론과 미디어리터러시이론, 빅카인즈활용학습 후 6개조로 편성, 5주간 이 공모전을 준비했다. 학생들은 한국사회 각종 인권 문제를 광고PR학도만의 독창적 시각으로 해결하기 위한 주제를 스스로 선정했고 광고 기획서 작성과 인쇄 광고 제작을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