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이 조명한 메타버스-웹3 스타트업 도어랩스, 8억 원 투자 유치

메인스트리트 인베스트먼트 참여
도어랩스, 하버드 이노베이션 랩스 출신 창업가들이 설립
스타크넷 위에서 메타버스 홀 구축
김건호 대표 나스닥이 선정한 '기업가 정신 인물'

출처=도어랩스.

메타버스-웹3 전문회사 도어랩스가 8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도어랩스는 하버드 이노베이션 랩스 출신 창업가들이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9일 도어랩스는 이번 투자에 메인스트리트 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금으로 이더리움 레이어2 솔루션인 zk롤업(zk-Rollup) 스타크넷 위에서 메타버스 홀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국 예술의 전당처럼 각 홀에서 전 세계 가수 또는 크리에이터들이 온라인 콘서트, 전시회 등을 열 수 있도록 글로벌 디지털 문화 플랫폼을 만들 예정이다.


도어랩스는 팬 커뮤니티 기반 NFT 플랫폼 카드미를 운영하고 있다. 카드미는 스포츠, 클래식, 뮤지컬, 전시 등 공연문화 팬층의 커뮤니티를 위한 NFT 플랫폼이다. 올 1분기에는 OK금융그룹 읏맨프로 구단, 2분기에는 키움 홍원기 감독과 NFT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도어랩스를 이끄는 김건호 대표는 지난 3월 나스닥이 꼽은 ‘기업가 정신 인물(Faces of Entrepreneurship)’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도어랩스 관계자는 “앞으로 모든 문화 콘텐츠를 메타버스에서 구현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